하루 8시간 앉아 일하는 50대 사무직을 위한 혈행 관리 성분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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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시는 분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오후 서너 시쯤 되면 다리가 유독 저릿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처음엔 그냥 자세 탓, 피곤한 탓이라고 넘겼는데 몇 주째 반복되길래 이게 단순 피로인지 혈행 문제인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게 하나 있었어요. 마침 2026년 들어 콜레스테롤·혈행 관련 관리 기준 자체가 바뀌었더라고요.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가 2026년 3월 8년 만에 지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는데, 이름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로 넓어졌고,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도 위험도별로 4단계(경계·중등도 100mg/dL 미만, 고위험 70mg/dL, 초고위험 55mg/dL 이하)로 세분화됐습니다. 국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도 2026년 4월 개정 진료지침 방향을 공개하면서 치료 강도를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고요.

📋 2026년 알아두면 좋은 소식

질병관리청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13년 12.3%→2018년 17.7%→2023년 20.9%로 10년간 계속 늘었습니다. 사무직처럼 활동량이 적은 직군일수록 더 신경 쓸 만한 수치예요. (자료: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ACC·AHA 가이드라인 관련 보도, 국내 학회 개정 지침 관련 보도)

혈행 관리에 참고할 만한 성분들을 찾아봤는데, 막상 뒤져보니 성분마다 작용하는 경로 자체가 달랐어요. 하나씩 따로 보면 겉돌기 쉬운데, 경로별로 묶어서 정리하니 왜 같이 봐야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혈소판이 뭉치는 걸 막아주는 경로나토키나제

나토키나제는 2012년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먼저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2020년 3월 20일에는 ㈜애니닥터헬스케어가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어요(동물시험 2건+인체시험 진행 후 승인). 국내 최초로 혈행개선과 혈압조절을 모두 인정받은 원료로 소개돼요. 개별인정형이고, 국제 기준으로는 1일 2,000FU(나토키나제 약 100mg 상당)를 적정량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시판 중인 제품 하나를 예로 표시사항을 살펴봤어요. 종근당건강 메가 나토키나제(다나와 가격비교 기준 30정×3통 3개월분 최저가 약 4만 2,700원)는 나토추출물을 주원료로, 1일 1회 1정 섭취를 권장하고 있고 부형제로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산화규소가 들어갑니다. 다만 1정당 정확한 FU 함량은 제품 성분 정보 페이지에도 명시돼 있지 않아 제품 패키지나 제조사 앱에서 직접 확인해야 했어요 — 이런 식으로 FU 함량이 표시사항에 명확히 나와 있는지부터 확인하시는 걸 첫 기준으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혈관 자체에 작용한다고 알려진 경로 – 은행잎추출물

은행잎추출물은 고시형 원료로, 기억력 개선과 혈행 개선(말초혈액순환 개선) 두 가지 기능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저널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가 고시형 기능성 원료 6종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 중이라, 기존 기능성 문구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통상 1일 120mg 기준으로 설계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혈중 지질에 작용하는 경로 – 오메가3와 폴리코사놀

오메가3(EPA·DHA)는 고시형으로 혈행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능성을 함께 인정받았고(1일 EPA·DHA 합 500~2,000mg 범위),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왁스 등에서 유래한 고시형 원료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1일 10~20mg 범위). 중성지방 수치가 걸리신다면 오메가3 쪽을, 콜레스테롤 수치가 걸리신다면 폴리코사놀 쪽을 먼저 확인해보시면 좀 더 본인 상황에 맞을 거예요.

오메가3는 특히 원료 형태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꽤 커서 짚고 넘어갈 만해요. 하이닥에 소개된 2021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요른 다이어버그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생체이용률이 1세대 에틸에스터(EE)형은 73%, 2세대 트리글리세라이드(TG)형은 100%, 3세대 재구성 트리글리세라이드(rTG)형은 124%로 나타났다고 해요. 같은 함량이라도 형태에 따라 실제로 흡수되는 양이 꽤 다를 수 있다는 뜻이라, 표시사항에서 EE형인지 rTG형인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 제품과 국내 제품의 차이도 한 번쯤 알아두시면 좋아요. 해외(특히 미국) 제품은 IU나 자체 표기 방식으로 함량을 적는 경우가 많아 국내 mg 표기와 바로 비교가 어려울 수 있고, 국내 유통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의 개별인정·고시형 심사와 중금속·산화 기준 시험을 거쳐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직구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오메가3 품질시험 비교정보를 보면 표기 방식 차이 때문에 단순 비교가 쉽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감안하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표시사항 확인

FU 함량이나 오메가3 형태(EE·TG·rTG)가 표시사항에 명확히 나와 있는지, 직접 비교해보고 싶으시다면

표시사항 비교하기 →

조합할 때 주의할 부분도 짚고 넘어갈게요. 이미 고지혈증약(스타틴 등)이나 항응고제(와파린 등),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시라면 나토키나제·오메가3처럼 혈액에 직접 작용하는 성분은 병용 시 출혈 경향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 부분은 복용 중인 약이 없어서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약을 드시는 분이라면 시작 전에 약사나 의사와 먼저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참고로 이건 이 성분들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고, 예를 들어 철분과 칼슘도 함께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시간을 나눠 드시라고 안내되는 것처럼, 영양제는 성분끼리의 조합도 늘 함께 확인하시는 습관이 필요해요.

🩺 병용 확인 후

복용 중인 약이 없거나 확인을 마치셨다면, 이런 제품들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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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리 저림이 계속되면 무조건 혈행 문제인가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신경 쪽 문제(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등)일 수도 있어서, 저림이 반복되거나 한쪽으로만 심하다면 자가 판단보다 병원에서 원인부터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Q. rTG형 오메가3가 무조건 더 좋은 건가요? 흡수율만 보면 유리한 편이지만,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많아요. 본인 예산과 필요한 섭취량을 함께 고려해서 표시사항 기준으로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오래 앉아있을 때 다리 저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리 저림이 반복되거나 이상지질혈증 진단·관련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자가 관리보다 담당 의사·약사와의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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