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병용섭취 주의보, 이상사례 5년 새 16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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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며칠 남지 않으면서 마트와 약국 진열대엔 홍삼, 오메가3, 유산균 선물세트가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이상 증상을 신고한 사례가 생각보다 빠르게 늘고 있었습니다. 특히 혈압약이나 혈당약처럼 꾸준히 먹는 약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짚어볼 만한 내용입니다.

⚡ 3초 요약
💡원인: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가 5년 새(2021~2025) 1,340건에서 3,547건으로 늘었습니다.
🟢해결책: 식약처는 33개 원료에 의약품 병용섭취 주의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제품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 오메가3, 홍삼, 유산균처럼 흔한 성분도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차
  1. 이상사례 신고, 5년 만에 164% 늘었습니다
  2. 추석 선물이 왜 하필 지금 문제가 될까요
  3. 흔한 성분도 예외는 아닙니다
  4. 포장의 QR코드로 확인하는 방법
  5. 자주 묻는 질문

1. 이상사례 신고, 5년 만에 164% 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2021년 1,340건에서 2025년 3,547건으로 늘었습니다. 5년 사이 늘어난 건수만 2,207건이라 증가폭으로 보면 164%에 가깝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엔 1,115건으로 잠깐 줄었다가 2023년 1,431건, 2024년 2,313건, 2025년 3,547건으로 다시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2. 추석 선물이 왜 하필 지금 문제가 될까요

식약처는 이번 자료를 내놓으면서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쪽은 이미 만성질환 치료제를 복용 중인 고령층입니다. 혈압약, 혈당약, 항응고제 등을 꾸준히 먹는 상태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 더해지면 두 가지가 몸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도, 받는 입장에서도 한 번쯤은 확인해볼 만한 이유입니다.

3. 흔한 성분도 예외는 아닙니다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의 의약품 병용섭취정보에 등록된 대표적인 조합을 몇 가지 꼽아보면 이렇습니다.

오메가3(EPA·DHA)와 아스피린, 와파린 같은 혈액 관련 약을 함께 먹으면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홍삼이나 인삼류를 항응고제와 함께 먹는 경우에도 출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는 항생제와 같은 시간에 먹으면 항생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2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게 권장됩니다. 밀크씨슬을 혈당강하제와 함께 먹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져 혈당이 예상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성분들 모두 평소 흔하게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이라, 반대로 말하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넘어가기 쉬운 조합이기도 합니다.

오메가3 표시사항 확인하기
항응고제나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성분 표시사항부터 먼저 살펴보세요.
확인하기

4. 포장의 QR코드로 확인하는 방법

식약처는 현재 33개 기능성 원료에 대해 의약품 병용섭취 주의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14개 원료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품 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로 연결되어 해당 제품에 어떤 병용섭취 주의사항이 있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QR코드가 없거나 스캔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제품명이나 원료명으로 직접 검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약처는 다이소, 올리브영, 편의점처럼 실제 구매가 이뤄지는 매장에도 QR코드 안내를 함께 비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산균, 항생제와 간격 두고 드세요
항생제 복용 중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는 2시간 이상 띄워서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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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먹는 영양제가 병용주의 대상인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1. 제품 포장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에서 제품명이나 원료명으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Q2. 약국에서도 확인해줄 수 있나요?

A2. 네, 복용 중인 처방약을 챙겨가서 약사에게 함께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알리면 상호작용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약을 함께 먹는 경우라면 약사 상담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Q3. 선물로 받은 건기식, 먹기 전에 뭘 확인해야 하나요?

A3. 드실 분이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제품 포장이나 식품안전나라에서 해당 원료의 병용섭취 주의정보를 확인한 뒤 섭취를 시작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Q4. 이상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신고하나요?

A4. 식품안전나라의 이상사례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하다면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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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 및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의 복용을 권하거나 만류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섭취 전 약사나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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