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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오늘(9월 14일) 식약처가 내놓은 새 규정
- 81억원어치 팔린 ‘AI 의사’ 영양제 광고, 이미 있었던 일
- AI가 만든 가짜 의사, 어떻게 구별할까요
- 진짜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는 방법
- 50대가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
📌 오늘 이 글, 한 줄씩 요약하면
1식약처가 오늘 ‘AI 가짜 의사’ 광고에 최고 징역 3년을 걸었습니다.
2이미 한 업체가 이 수법으로 81억 원을 벌다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사실 진짜 의사가 나와도, 식품을 추천하는 광고는 원래부터 불법입니다.
오늘(9월 14일) 식약처가 내놓은 새 규정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AI로 만들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음향·이미지·영상으로 의사 등 전문가가 특정 의료기기를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올해 6월 개정된 의료기기법의 후속 조치로, 12월 10일부터 시행됩니다.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긴급도입 의료기기 공급 절차 정비나 2등급 의료기기 원스톱 심사 도입 같은 내용도 함께 담겼지만, 이 부분은 의료기기 유통 구조에 관한 것이라 소비자가 당장 체감할 부분은 아닙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AI 가짜 전문가 광고 처벌 조항 쪽입니다.
81억원어치 팔린 ‘AI 의사’ 영양제 광고, 이미 있었던 일
이번 규정 강화가 나온 배경에는 실제 사건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식약처는 한 유통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비타민C와 효모식품으로 만든 ‘기타가공품'(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팔면서, AI로 만든 중년 남성 의사 영상을 앞세워 “신체나이를 줄이고 노화를 막아준다”는 문구로 광고했습니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 동안 약 65만 개가 팔렸고, 매출은 81억 원에 달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이 업체를 검찰에 넘겼고, 유튜브 등에 올라간 광고 영상도 차단·삭제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일반식품에 “노화를 막아준다”는 표현을 붙인 것부터가 거짓·과장 광고였는데, 여기에 가짜 의사까지 등장시켜 신뢰도를 부풀린 셈입니다.
AI가 만든 가짜 의사, 어떻게 구별할까요
관련 보도에서는 몇 가지 구별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손가락 개수나 방향이 부자연스럽게 겹치거나 어긋나는 경우, 치아가 너무 균일하거나 개수가 이상해 보이는 경우, 인물 뒤쪽 배경의 원근법이 현실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말투에서도 티가 납니다. “제 환자 중에도”, “임상적으로” 같은 표현을 쓰면서 정작 소속 병원이나 정식 명칭은 밝히지 않는 식입니다. 다만 이런 육안 구별법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라, 더 확실한 기준이 따로 필요합니다.

진짜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는 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상 속 인물이 진짜인지 가려내는 게 아니라, “의사가 추천하는 식품 광고”라는 형식 자체를 의심하는 것입니다.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상 의료인이 특정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추천·보증하는 형태의 광고는 실제 의사가 나오더라도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진짜 의사가 나왔으니 믿을 만하다”는 판단 자체가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인정된 기능성 표시가 있는지, 일일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이 표시사항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지, “노화 방지”나 “질병 예방·치료” 대신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문구를 쓰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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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사항 확인하기50대가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신체나이를 줄이고 노화를 막아준다”는 문구는 관절, 혈행, 기억력처럼 이 블로그에서 다뤄온 주제들과 겹치는 지점이 많습니다. AI 가짜 의사 광고가 특정 연령대만 노리는 것은 아니지만, 만성질환 관리나 노화 관련 고민이 늘어나는 50대는 “의사가 추천했다”는 문구에 마음이 더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광고 문구가 자극적일수록 표시사항과 인정받은 기능성부터 차분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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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보러가기FAQ
Q1. AI가 만든 의사 얼굴을 실제 사람과 구별할 수 있나요?
손가락, 치아, 배경 원근법 같은 부분에서 어색한 지점이 보일 수 있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눈으로 구별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영상 자체보다 “의사 추천”이라는 광고 형식을 의심하는 편이 더 확실합니다.
Q2. 진짜 의사가 광고에 나오면 믿을 수 있나요?
실제 의사라도 특정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보증하는 형태의 광고는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상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이 진짜인지 여부와 광고의 적법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Q3. 오늘 나온 규정은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되나요?
오늘 입법예고된 규정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료기기 광고를 대상으로 합니다. 식품·건강기능식품의 의료인 추천 광고 금지는 별도의 법(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으로 이미 시행 중이며, 지난 6월 사례처럼 계속 적용되고 있습니다.
Q4. 이런 광고를 발견하면 어떻게 하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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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식약처 보도자료 및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전달 글로, 특정 질병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제품 효능은 표시사항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