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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이 걱정되거나 피로가 쉽게 쌓이는 분들께”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광고,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식으로 알부민 식품을 소개한 업체 5곳이 최근 식약처 점검에서 또 적발됐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원인
온라인 광고에서 알부민 식품을 “간 건강”·”갱년기 영양제”처럼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것이 문제였습니다.
해결책
알부민 식품은 달걀흰자 등을 원료로 한 일반식품이며, 구매 전 건강기능식품 인증 표시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주의
온라인 광고 문구만 보고 효능·효과를 판단하지 말고, 표시사항과 원재료명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목차
1. 식약처가 또 적발한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무엇이 문제였나
2. 알부민 식품, 정확히 어떤 제품인가요
3. 올해만 세 번째… 반복되는 이유
4.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이렇게 구분하세요
5. 50대가 특히 눈여겨봐야 할 이유
식약처가 또 적발한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무엇이 문제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9월 15일, 알부민 식품을 부당하게 광고한 업소 5곳을 새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광고 문구는 “간 건강이 걱정되거나 피로가 쉽게 쌓이는 분”, “갱년기 영양제”, “몸이 붓고”, “얼굴이 자주 붓거나” 같은 표현들이었습니다. 알부민 식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적이 없는데도, 마치 간 기능이나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든 점이 지적됐습니다. 이렇게 유통된 제품은 약 1만 9,000여 개, 판매 금액은 5억 2,000만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경제는 전했습니다.

알부민 식품, 정확히 어떤 제품인가요
알부민 식품은 달걀흰자 등을 원료로 만든 단백질 보충용 일반식품입니다. 병원에서 저알부민혈증 치료에 쓰이는 혈청알부민 주사제와는 원료도, 용도도, 관리 체계도 전혀 다릅니다.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과 관리 아래 사용되는 의약품이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알부민 식품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식품일 뿐입니다. 식품인데도 특정 증상 개선 효과를 표시하거나 광고하면 그 자체로 관련 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식약처 설명입니다.
간 건강 관리, 광고 문구보다 표시사항 먼저
성분과 인정 기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고르는 게 먼저입니다.
올해만 세 번째… 반복되는 이유
이번 적발은 올해 들어 4월, 6월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식약처는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비슷한 형태의 부당광고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판매처가 적발돼도 비슷한 문구를 쓰는 다른 판매처가 다시 등장하는 구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믿기보다 스스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이렇게 구분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인지 아닌지는 포장에 원형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그리고 식약처가 인정한 구체적인 기능성 내용이 함께 표시돼 있는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표시가 없다면 광고 문구가 아무리 그럴듯해도 일반식품으로 봐야 합니다. 일반식품 자체가 문제라는 뜻은 아니지만, 특정 질환이나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갱년기 영양제도 표시사항부터 체크하세요
완경 전후 챙기는 성분, 인정받은 기능성인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50대가 특히 눈여겨봐야 할 이유
이번에 문제가 된 광고 문구 중 상당수가 “간 건강”, “갱년기”, “붓기”처럼 50대 이후 자주 겪는 고민을 정확히 짚고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높은 주제일수록 그럴듯한 광고 문구에 쉽게 설득되기 마련입니다. 관심 있는 건강 고민일수록 광고 문구보다 표시사항과 공식 인정 기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알부민 식품,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알부민 식품 자체가 유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일반식품인데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부분입니다. 제품 자체보다 광고 문구를 그대로 믿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Q. 병원에서 맞는 알부민 주사와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혈청알부민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고,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달걀흰자 등을 원료로 만든 일반식품입니다. 용도와 관리 체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Q. 건강기능식품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품 포장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과 “건강기능식품” 문구,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이 표시가 없다면 일반식품으로 보면 됩니다.
Q. 이런 부당광고는 왜 반복되나요?
식약처에 따르면 4월,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점검입니다. 온라인 채널 특성상 적발 이후에도 유사한 광고가 다른 판매처에서 다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Q. 이미 구매한 제품은 어떻게 하나요?
구체적인 환불·교환 절차는 개별 판매처 정책이나 소비자원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이번 발표만으로 일괄 조치가 이뤄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니, 소비자원이나 구매처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구매 전 표시사항과 인정 기능성을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